아이의 키가 잘 크게 하기 위해선 5가지를 지켜주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성장 영양소 섭취, 적절한 운동, 올바른 잠자는 습관, 바른 자세 유지, 키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 제거 이렇게 5가지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성별/학년 별 평균 키를 알아보고, 키가 잘 자라게 하기 위한 방법을 세부적으로 확인해보자.
목차
1.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년 별 평균 키
2. 키 잘 크는 5가지 방법
1.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년 별 평균 키
아래 표는 '20.6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년 별 남자/여자 학생 평균 키이다. 남자아이, 여자아이 성별에 따라 키가 급속하게 크는 나이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 구분 | 남자 | 여자 | ||
| 평균 키(cm) | 1년 성장치(cm) | 평균 키(cm) | 1년 성장치(cm) | |
| 초등학교 1학년 | 122.2 | - | 120.6 | - |
| 초등학교 2학년 | 128.2 | +6.0 | 126.9 | +6.3 |
| 초등학교 3학년 | 134.1 | +5.9 | 132.8 | +5.9 |
| 초등학교 4학년 | 139.8 | +5.7 | 139.1 | +6.3 |
| 초등학교 5학년 | 145.3 | +5.5 | 146 | +6.9 |
| 초등학교 6학년 | 152.1 | +6.8 | 152.3 | +6.3 |
| 중학교 1학년 | 160.2 | +8.1 | 157.1 | +4.8 |
| 중학교 2학년 | 166.7 | +6.5 | 159.1 | +2.0 |
| 중학교 3학년 | 170.5 | +3.8 | 160.4 | +1.3 |
| 고등학교 1학년 | 172.8 | +2.3 | 161.1 | +0.7 |
| 고등학교 2학년 | 173.4 | +0.6 | 161.2 | +0.1 |
| 고등학교 3학년 | 174 | +0.6 | 161.2 | +0.0 |
우선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때 우선 매년 평균 5cm 이상 지속 자란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매년 평균 6cm 이상 자라는 구간이다. 이때 특별히 더 잘 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해줘야 한다. 중학교 3학년 이후로는 3cm 이하로 자라는 폭이 줄어든다.
여자아이는 초등학교 기간에 집중적으로 성장한다. 초등학교 6년 동안은, 매년 6cm 이상으로 큰 폭으로 키가 크며 남자아이의 성장폭보다 너 크다. 여자아이는 이 시기에 키가 더 잘 클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줘야 한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부터 성장폭이 줄어들기 시작해서, 중학교 3학년부터는 2cm 이하로 줄어든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는 1년에 평균적으로 1cm도 자라지 못한다. 이미 키가 자라는 나이 때가 지난 것이다.
2. 키 잘 크는 5가지 방법
(1) 균형 잡힌 영양 섭취
키가 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 그렇다고 아무 음식이나 막 먹는 게 아닌,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성장 영양소를 잘 섭취해줘야 한다. 성장 영양소에는 단백질, 칼슘, 아연 등이 있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단백질과 칼슘이며, 매일매일 일정량 이상 섭취해줘야 한다.
단백질은 살코기로 하루 1번 이상, 칼슘은 우유로 하루에 3잔과 치즈나 칼슘 식품도 함께 먹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칼슘은 뼈째 먹는 생선이나 멸치 종류에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므로, 식사에서도 보충을 해줄 수 있다.
그리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밥을 꼭꼭 씹어먹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파로틴은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2)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영양 섭취만큼이나 적절한 운동도 중요하다. 우리가 흔히들 키 크는데 좋다고 알고 있는, 줄넘기부터, 제자리 뛰기, 농구 등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좋은 운동이다.
이런 운동들은 중력 반대방향으로의 움직임을 통해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배드민턴, 테니스, 걷기, 달리기 등도 효과가 좋으며, 스트레칭, 특히 무릎 주위의 성장판과 발목 부분을 자극할 수 있으면 좋다.
운동은 한 번에 무리해서 몰아 하기보다는, 주 3회 정도로, 30~40분 정도로 꾸준히 해주면 좋다. 운동 강도도 적당히 땀이 흐를 정도가 좋다.
(3) 올바른 잠자는 습관
잠자는 습관 또한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꼭 수면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키 크는 데 필요한 수면시간은 적어도 7시간 이상이 바람직하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 습관을 꾸준히 유지해야 생체리듬이 유지되면서,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된다.
(4) 바른 자세 유지
올바르지 못한 자세는 키 성장에 방해가 되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낮잠을 책상에 엎드려서 오랜 시간 자는 것은 특히 좋지 않으며,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다니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앉을 때는 땅바닥에 앉기보다는, 의자나 소파에 앉는 것이 좋고, 틈틈이 다리의 위치를 높게 하며 휴식을 취해주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의자 뒤에 바싹 붙이고, 두 발은 땅에 붙이는 자세를 취해, 특정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5) 키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 제거
마지막으로 키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은 올바른 습관을 가지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우선 컴퓨터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컴퓨터를 오랜 시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자세는 나빠지기 마련이고, 이런 웅크린 자세로 오랜 시간 유지하면, 목과 척추가 구부정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휴대폰 사용도 이와 마찬가지 이유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컴퓨터, 휴대폰 사용을 오래 하다 보면,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기 마련이고, 운동량도 적어지기 때문에 정말 필요악일 뿐이다. 꼭 필요한 순간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인스턴트 음식과 탄산음료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런 식품은 성장을 촉진하기는커녕 저해한다. 왜냐하면, 이런 음식은 비만을 초래하는데, 지방이 과다하게 쌓이면 콜레스테롤이 많아지고, 이는 빠른 2차 성징을 불러온다. 그렇게 되면 성장판 또한 일찍 닫히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키 성장에도 좋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되도록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이로써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남자/여자 평균 키를 알아보았고, 키를 잘 크게 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간단히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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