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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자동차

전기차 충전 비용, 시간, 주행거리 당 비용 효율성 등 정리 (feat. 제주도 전기차 렌트)

by neve 2021. 5. 2.

전기차 충전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였다. 급속충전, 완속충전 등 충전 방식에 따라 걸리는 시간 및 비용, 그리고 내연기관 차와 주행거리 당 비용 비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활용 시 이점을 요약했다.

 

  • 충전시간/비용/주행거리
  • 충전 인프라
  • 제주도 전기차 렌트 이점

충전 시간/비용

전기차 충전 방식에는 급속충전과 완속충전이 있다. 그리고 이동형 충전기도 있는데, 이는 긴급한 상황에서, 일반 220V에 연결하여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인데, 완속충전에 비해서도 느리고 효율이 좋지 않다.

 

그래서 주로 사용하는 것은 급속충전, 완속충전이다.

 

  • 급속충전 : 주로 50KW급 충전기를 사용한다. 주로 1시간 이내의 충전으로 80% 정도까지는 충전을 할 수 있다. 통상 완속충전에 비해 조금 비싼 가격대이다.
  • 완속충전 : 주로 7KW급 충전기를 사용한다. 상대적으로 급속충전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보통 1시간에 10% 정도 충전 가능하다. 

충전 비용은 현재 1KW 당 255.7원 수준이다. 코나 64KW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100% 완충하는데, 16,365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충전 비용은 계절, 시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여름철 심야 시간대가 가장 저렴한 편이며, 전기의 수요가 많은 여름철 낮 시간대는 가장 비싸다. 

 

 

전기차의 주행거리에 따른 요금을 내연기관차와 비교해보자.

전기차의 연비를 6.5 정도로 계산하면, 2KW를 충전하여 13km를 주행할 수 있다. 요즘 기름값을 생각해보면, 가솔린차는 연비 1L에 1,500원 정도 비용이 들고, 연비 13 정도라고 치면, 13km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의 510원에 비해 3배 정도 비싼 가격대인 것이다.

 

참고할 사항은, 환경부에서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충전요금을 특례 할인 중이다. '20.7월을 기준으로 기존 1KW 당 173.8원이던 가격이 255.7원으로 인상되었다. '21.7월에 다시 점진적 인상이 예정되어 있고, '22.7월 이후에는 이 특례 제도가 없어져, 347.6원의 가격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인프라

전기차 충전기는 '20.11월 기준 전국에 62,789기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환경부 설명자료) 

충전소는 작년에 경기도 3,615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국에 20,415개가 있다. 아직 턱없이 부족한 숫자이며, 환경부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 전기차 인프라

작년에 경기도 다음으로 전기차 충전소가 많은 지역은, 서울이 아니라 제주도였다. (2,821개소) 제주도는 친환경적인 이미지와 함께 전기차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기차 렌트 시 활용할 수 있는 1일 전기차 충전카드도 있다. 하루에 이용비용은 3천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전기차 렌트비용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저렴하므로, 제주도로 여행 가서 전기차를 이용해볼 만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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